김용건 "77년 결혼.. 일도 변변치 않아 어려웠는데 많은 사람 와서 축하해줘"(회장님네)

배우 김용건이 경조사에 꼭 참석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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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임하룡과 김용건이 30년간 인연을 이어온 사연을 고백했다.

김용건은 임하룡과 친해진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임하룡이 경조사에 잘 간다는 말을 듣고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결혼할 때 상당히 어려웠다. 일도 변변치 않았다. 77년도에 결혼했는데 많은 사람이 와서 축하해줬다. 고마움을 갖고 남들의 경조사는 하나의 내 일이다, 꼭 날짜를 빼놓는다. 결혼식이 언제다 하면 대충 다 맞춘다"고 고백했다.

임하룡은 "결혼식 전에 연락을 잘 안 한다. 가면 계시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용건은 "그렇게 시작해서 알고 지낸 지 30년 됐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임하룡의 인맥이 대단하다고 띄워줬고, 임하룡은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수에 대해 "만 2000개 정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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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1세대 국민 배우인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와 매운맛 토크를 펼치는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