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수소에너지 국제 협력관계 구축 나서

2022. 12. 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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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 국제 수소산업 교류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 측 연사로 참가해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을 발표하며 수소에너지 국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

김재균 UPA 사장은 "이번 온라인 세미나가 한국과 스페인 내 수소 전문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소에너지 전환 촉진을 위한 국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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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소산업 세미나서 ‘울산항 그린 수소 물류 허브 사업’ 발표
‘2022 국제 수소산업 교류 온라인 세미나’에서 울산항만공사가 한국 측 연사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 국제 수소산업 교류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 측 연사로 참가해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을 발표하며 수소에너지 국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스페인 빌바오 항만이 주관하는 인터포트 프로젝트(Interport Project)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인터포트 프로젝트는 수소 관련 기관, 기업, 유관단체가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는 것으로, 첫 세미나인 올해는 한국과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주요 수소 관련 기관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울산항만공사가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이중희 전북대학교 교수(수소경제위원회 위원)와 함께 연사로 나섰다.

UPA는 이날 발표에서 ‘울산항 그린수소(암모니아) 물류허브 육성 사업’을 소개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전략에 따라 해외 그린수소 수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수소 수입 사업화를 위한 울산항의 경쟁력을 홍보했다.

세미나에는 효성중공업, 강원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H2meet, 엔라이튼 주식회사, Panasia, Petronor, H2M, 바스크 수소협회, 안달루시아 수소협회, 카나리제도 해양플랫폼, 바스크 경쟁력 연구소 등이 참석해 수소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균 UPA 사장은 “이번 온라인 세미나가 한국과 스페인 내 수소 전문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소에너지 전환 촉진을 위한 국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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