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연말까지 고신용자 신용대출 중단

신병남 기자 2022. 12. 19.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뱅크가 연말 고신용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제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신용대출 잔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득이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관리 차원 풀이
(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카카오뱅크가 연말 고신용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제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신용대출 잔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득이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카카오뱅크가 금융당국과 약속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맞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관련 대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신용자 대상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지난 9월 말 기준 23.2%다. 연말까지는 당국에 약속한 목표치인 25.0%를 달성해야 한다.

카카오뱅크 뿐만 아니라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당국의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주문에 따라 지난해부터 취급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다.

fellsi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