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참전 요구차 벨라루스 방문한다는 건 어리석은 날조"

남재현 now@mbc.co.kr 2022. 12. 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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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해 달라고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을 부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를 방문하는 것은 3년 만인데,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벨라루스에 배치된 러시아군이 대규모 전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벨라루스가 참여하도록 요구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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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해 달라고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을 부인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이런 관측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 "절대적으로 어리석고 근거 없는 날조"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를 방문하는 것은 3년 만인데,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벨라루스에 배치된 러시아군이 대규모 전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벨라루스가 참여하도록 요구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된 바 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방문에 대해 "푸틴 대통령과 루카셴코 대통령이 오늘 회담에서 군사적 주제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양국 정상은 연합군의 새로운 목표에 대해 일상적으로 논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재현 기자(now@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761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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