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단체교섭 조인…"화합하는 관계 만들자"

하인식 2022. 12. 19. 2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9일 울산 본사에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해에 무분규로 교섭을 매듭지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협력해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 신바람 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무분규로 해당 연도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은 2013년 이후 9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3년 이후 9년 만, 창립 50주년 맞은 해에 '무분규' 교섭 타결

현대중공업 노사는 19일 울산 본사에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해에 무분규로 교섭을 매듭지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협력해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 신바람 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정병천 노조지부장은 "연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애써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해를 넘기지 않고 타결한 것을 새로운 노사관계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 기본급 8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 지역·복지수당 2만원 인상 ▲ 격려금 350만원 ▲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 15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률 57.47%로 이 합의안이 가결돼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무분규로 해당 연도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은 2013년 이후 9년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