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팬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EPL 득점왕' SON은 순위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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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손흥민 대신 해리 케인의 손을 들어줬다.
토트넘 팬 선정 올해의 선수로 케인이 선정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케인은 클럽에서 매우 인상적인 한 해를 보낸 뒤, 2022년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보도했다.
케인과 손흥민이 포함된 2022년 EPL 올해의 선수 팬 투표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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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손흥민 대신 해리 케인의 손을 들어줬다. 토트넘 팬 선정 올해의 선수로 케인이 선정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케인은 클럽에서 매우 인상적인 한 해를 보낸 뒤, 2022년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으로선 이번 한 해는 기억에 남을 것이다. 2021-22시즌 전반기까지 부진하던 케인은 후반기부터 뛰어난 득점력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케인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새로운 시즌에는 역대급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평소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답게 득점왕 레이스에서 천천히 출발하는 모습과 달리 이번 시즌은 15경기 만에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엘링 홀란드(18골)에 밀려 득점 2위지만 대단한 퍼포먼스다. 이처럼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다시 한번 토트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토트넘 팬들은 감동했다. 팬들이 선정한 토트넘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최종 수상자로 꼽혔다. 케인은 총 36%의 지지율로 로드리고 벤탄쿠르(27%), 데얀 쿨루셉스키(26%),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11%)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아쉽게 손흥민은 순위권에서도 제외됐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23골을 넣으며 EPL 득점왕을 수상했을 정도로 커리어 최고의 컨디션을 뽐냈다. 하지만 2022-23시즌 갑작스러운 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골가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전에 기록했던 해트트릭이 존재하지만 다른 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상태로 EPL이 재개된 이후 반전을 노리고 있다.
그래도 EPL 전체에선 최종 9인 후보까지 올랐다. 케인과 손흥민이 포함된 2022년 EPL 올해의 선수 팬 투표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꼽혔다. 기마랑이스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뒤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뒤, 32,000표 이상(27%)을 받으며 최종 수상자가 됐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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