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김현주, 책수선가로 첫 등장…남편 직업 질문에는 "평범해요"

이지현 기자 2022. 12. 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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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김현주가 책수선가로 첫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는 망가진 책을 고치는 책수선가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사실 김혜주의 남편은 국회의원이었다.

그럼에도 김혜주는 "뭐 그냥 평범해요"라면서 남편의 직업을 알리지 않아 이유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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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롤리'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트롤리' 김현주가 책수선가로 첫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는 망가진 책을 고치는 책수선가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재선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분)의 아내지만 지금까지 외부에 전혀 노출된 적이 없는 인물이다.

김혜주는 손님의 수선 의뢰를 받았다. 손님은 "제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아들 육아 일기를 찾았다. 예전에 어디서 책 고쳐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안 왔으면 너무 후회할 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 혹시 결혼하셨냐, 아이도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김혜주는 아들, 딸이 있다며 수줍게 답했다. "저희 아들도 22살이다, 딸 가진 엄마들 보면 부럽다, 솔직히 아들보다 딸이 조금 더 예쁘지 않냐"라는 말에는 조심스럽게 "둘 다 똑같이 예쁘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혜주는 학부모 모임에 참석했다. 전교 1등, 반장인 아들을 키우는 그는 이런 모임을 어색해 했다. 이 자리에서 다른 엄마들은 "윤서 과외하냐, 같은 반 엄마들끼리 뭘 숨기냐, 엄마가 공부 대신 봐주냐"라는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김혜주는 "아니다, 진짜 저는 하나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옆에 있던 지인이 "윤서는 아빠 닮아서 공부 잘하는 거야"라며 말렸다. 그러자 "어머, 아빠 무슨 일 하시냐, 교수님이냐"라는 말까지 나왔다.

사실 김혜주의 남편은 국회의원이었다. 그럼에도 김혜주는 "뭐 그냥 평범해요"라면서 남편의 직업을 알리지 않아 이유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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