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키 한국선수 태국 세계 대회중 사망…"커브 돌다가 사고"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서울 한강에서 시민들이 제트스키를 타는 모습. 기사와는 무관. 2021.6.13/뉴스1

한국 제트스키 선수 김성원(40)이 태국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도중 사고로 숨졌다.

19일 뉴시스, 태국 매체 파타야뉴스및 타이거에 따르면 김성원은 지난 17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워터제트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서 레이스 초반 첫 커브에서 사고를 당했다.

구조대가 의식을 잃은 김성원을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그는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절이나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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