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진짜 못 됐다"…'이별리콜' 장영란도 놀란 리콜녀, X에 사과→재회 성공? [Oh!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리콜녀가 X와의 재회를 원했지만 결국 최종 이별을 맞았다. 

19일에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환승이별로 헤어지게 된 리콜녀와 X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리콜플래너 장영란의 솔직한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리콜녀는 헌팅포차에서 처음 만난 X에 대해 이야기했다. 리콜녀와 X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야기가 잘 통했고 리콜녀는 X의 집 근처로 이사를 올 정도로 푹 빠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콜녀는 X의 간섭 때문에 힘들어했고 회사에 입사한 전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면서 환승이별로 X와 헤어졌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장영란은 "너 진짜 못 됐다. 그렇게 바로 만나면 어떻게 하나"라고 솔직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X는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리콜 식탁에 등장했다. 리콜녀는 "안 나올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X는 "제일 재밌게 놀았던 사람이 너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4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여전히 설레는 대화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추억의 음식으로 김피탕을 함께 먹었고 X는 자연스럽게 리콜녀를 챙겼다. 리콜녀는 과거 X가 자신을 위해 만들어줬던 뇨끼를 이야기했고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리콜녀는 "지금 너무 신기하다. 오빠가 내 눈 앞에 있다는 게 다시 못 볼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X는 "나도 네가 궁금하긴 했다"라고 말했다. 

X는 "21살에 만났을 땐 탱탱볼 같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겠더라. 너는 한 번도 내 예상대로 움직인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X를 보며 "말을 정말 잘 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양세형은 "말을 잘하는 하관이다. 그런 하관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X는 "나는 네가 걱정이 됐다. 우리가 헤어진 이야기가 나오고 너는 얼굴과 이름이 다 공개되지 않나. 과거의 일이라 나는 지금 다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리콜녀는 "그런 걸 다 감내하고도 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마음이 훈훈하다. 진짜 훈남이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X와 리콜녀의 훈훈한 분위기로 모두가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이 재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X는 결국 이별을 선택했고 마지막 영상 메시지를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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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