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벤츠 BMW 산다...‘억소리’ 나는 초고가 설 선물 보니
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내달 13일까지 총 14개 카테고리에서 500여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CU가 이번 설 명절에 판매하는 최고가 상품은 1억 2000만원짜리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다. 상품 라인업은 프라임(7430만원), 써밋(8880만원), 에어포스원(1억 2000만원) 총 3가지다. 차량 기본 사항은 카니발 4세대 시그니처 9인승(가솔린)으로 전 모델에 하이루프, 29인치 모니터, 무드라이트, 천장 방음·방진 등의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이번에 CU가 소개하는 차량은 하이리무진 특장 전문 업체 JS리무진의 대표 상품이다. 순정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대기기간이 7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과 달리 계약 후 옵션별 1~3개월 이내에 인도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차량을 판매한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수입차 온라인구매 플랫폼 ‘카비’와 함께 차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벤츠와 BMW는 각각 최대 100만원, BMW는 최대 1200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차량을 예약 접수하는 고객에게 5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 고객에게 틴팅(선팅), 블랙박스, 하이패스와 기념품도 준다.
아울러 국내 최대 보석감정원인 ‘우신’이 감정하고 인증한 3.27캐럿 다이아몬드도 판매한다. 그간 업계에서 명절 선물로 선보인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사이즈로 가격은 5990만원이다. 색상은 F이며, 투명도는 SI1, 커팅은 Triple EX로 최상급에 해당한다.
GS25는 샤또무똥로칠드2000(550만원), 샤또무똥로칠드2004매그넘(471만원), 할란이스테이트2018(330만원) 등의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인다. 인기 위스키와 프리미엄 코냑도 준비했다. 달모어25년(336만원), 부나하벤25년(129만원), 발렌타인30년(140만원) 등 위스키와 테세롱코냑트레조르(179만원), 테세롱코냑LotNO.29(139만원) 등 코냑이 대표 상품이다.
또한 계묘년을 맞아 황금토끼 골드바와 황금토끼 코인을 선보인다. 최대 10돈(370만원대)인 골드바 4종과 코인 3종이다. 이외에도 ‘사이판 월드리조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워터피아패키지’, ‘제주 살기’ 등 여행상품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2200만원짜리 초호화 와인을 내놓았다. 프리미엄 대표 상품으로는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인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된 샤또 2017 빈티지로만 구성된 ‘프랑스 레어와인 9종 세트’를 준비했다. ‘샤또 페트뤼스 2017’를 비롯해 ‘샤또 오브리옹 2017’, ‘샤또 오존 2017’ 등 9가지 희귀와인을 하나로 묶어 단 3개 세트만 한정 판매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세븐앱을 통한 특별한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했다. 영국 명품 유모차 ‘에그2’ 50대를 시중가 대비 30% 저렴한 가격(170만원)에 판매하며, 40만원 상당의 유모차 액세서리 5종을 함께 증정한다. ‘카카오프렌즈 골프 라이언세트’ 등 골프용품 9종과 구찌·프라다·버버리·생로랑 등 명품브랜드의 지갑과 가방, 스카프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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