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한주 기자 2022. 12. 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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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그의 아들 찰리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의 이벤트성 대회인 PNC 챔피언십을 공동 8위로 마쳤다.

우즈 부자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합작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20언더파 124타를 기록한 우즈 부자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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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부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그의 아들 찰리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의 이벤트성 대회인 PNC 챔피언십을 공동 8위로 마쳤다.

우즈 부자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합작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20언더파 124타를 기록한 우즈 부자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해 준우승을 달성했던 우즈 부자는 2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0년 교통사고를 당했던 우즈의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았으며 아들 찰리도 최근 발목을 다쳐 집중력이 떨어졌다. 결국 우즈 부자는 대회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우즈는 경기 후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수확은 연대감"이라며 "아들 찰리와 캐디 조이 (라카바) 부자와 코스에서 느끼는 모든 것을 공유했다. 지난 세 차례 대회 코스에서 어떤 느낌인지 공유한 것은 멋지고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승은 26언더파 118타를 기록한 비제이 싱, 카스 싱(피지) 부자가 차지했다.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을 달성한 싱은 "아들과 함께 우승한 것은 내 골프 인생의 정점"이라고 기뻐했다.

'디펜딩 챔피언' 존 댈리 부자와 2020년 우승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부자는 24언더파 120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으며 테니스 선수였던 아버지 페트르와 함께 출전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21언더파 123타로 공동 5위를 마크했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1살 아들 윌 맥기와 출전해 15언더파 129타를 기록,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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