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수·예지영씨 등 5명 ‘2022 부산시 명장’ 선정
부산시는 ‘2022년 부산광역시 명장’에 현대자동차 사상하이테크센터 차석수 수석엔지니어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실력과 덕망을 고루 갖추고 관련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2018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 명장 수상자는 차석수 수석엔지니어(자동차정비)와 예지영 엘리클로토 대표(패션디자인), 박인숙 한국의상금실 대표(한복생산), 송기연 (주)시프트디자인컨설팅 대표(제품디자인), 이정배 (주)태성당 기술상무(제과제빵)이다.
차 수석엔지니어는 오랜 기간 자동차정비 분야에 종사하면서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 및 작업공정 개선에 이바지했다. 서적 출판 및 학생 진로지도 등 기술 전수 활동도 지속해서 펼쳐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예 대표는 젊은 나이에도 신체 부각과 커버 패턴제도 등 의복 디자인은 물론 재단, 봉제 등 의복 제작에도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어 명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전통한복과 혼례복, 궁중복 제작뿐 아니라 규방공예, 전통자수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자이다. 특히 한복문화의 확산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및 패션쇼를 개최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송 대표는 차량 디자인, 포장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등 전 분야의 디자인 기술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현장교수 활동, 학생 진로지도, 공공기관 자문 등 대외활동을 통해 생소한 제품 디자인 분야를 알리기 위한 노력이 크게 평가받았다.
이 상무는 파이만쥬를 개발하고 부산 대표빵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부산 제과제빵 발전에 기여한 기술자로서 명장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인물이라고 심사위원들이 입을 모았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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