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약자는 공생의 관계…강약 진화로 평등 세상 이루자”

기자 2022. 12. 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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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김주원 종법사 신년 법문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김주원 종법사(사진)는 19일 신년 법문을 통해 “강자와 약자는 함께 살아가는 은혜의 관계다. 강약 진화로 평등 세상 이루자”고 밝혔다.

전산 종법사는 “아직도 세상에 강약의 다툼이 그치지 않아 많은 사람이 전쟁과 고통 속에서 희생당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 사회가 ‘세계 인류는 하나로 연결된 공동체’라는 자각과 강약 진화의 도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원불교의 핵심 교리인 ‘사요’가 “모든 인류가 다 같이 고르게 잘 사는 묘방”이라고 강조하며 실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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