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사중 완도 지하수 저류지 일찍 가동
최정민 2022. 12. 19. 21:55
[KBS 광주]전남 섬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부가 완도군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에 물을 채워 모레부터 보길도와 노화도에 용수를 공급합니다.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는 땅속에 물막이벽을 설치해 지하수가 바다로 나가는 속도를 늦추고 바닷물 유입을 막는 시설로 현재 공정률은 95%이지만 가뭄이 심각해 일찍 가동된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공급되는 용수량은 하루 2백에서 천 톤에 이를 예정입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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