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코로나19 감염 최고조 예상"‥중국 지방정부마다 비상

남재현 now@mbc.co.kr 2022. 12. 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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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가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감염 파동이 내년 1월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현지시간 19일, 지방정부마다 내년 춘제, 중국의 설을 전후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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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가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감염 파동이 내년 1월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현지시간 19일, 지방정부마다 내년 춘제, 중국의 설을 전후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장성은 내년 1월 중순쯤 감염자 수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고, 장시성도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사이 감염자가 폭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산둥성과 후베이성 등도 다음 달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춘제 때마다 지역 간 이동 자제령을 내리며 인구 이동을 엄격히 통제했지만 현재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려는 중국의 기조로 볼 때 내년 춘제에는 이동 자제 권고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고향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대거 고향을 방문하면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에 따르면 중국의 추가 방역 완화 조치 발표 이후 내년 1월 7일부터 2주 정도 유지되는 춘제 특별수송기간 동안 국내선 항공권 예매가 일주일 전보다 8.5배 급증했습니다.

남재현 기자(now@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761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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