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원100%' 전대룰에 "당선 때만큼 민심 두려워하면 부침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9일 "모든 정치인이 당선 되었을 때만큼 민심을 두려워하면 부침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발표한 '당원 100%' 전대 룰 개정안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2월19일은 나를 비롯한 정치권에 있는 인사를 제외하고는 기억도 못하겠지만 보수에게 있어 중요한 기념일이다. 보수정당의 두 대통령이 당선된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9일 "모든 정치인이 당선 되었을 때만큼 민심을 두려워하면 부침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발표한 '당원 100%' 전대 룰 개정안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2월19일은 나를 비롯한 정치권에 있는 인사를 제외하고는 기억도 못하겠지만 보수에게 있어 중요한 기념일이다. 보수정당의 두 대통령이 당선된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 시간쯤이면 개표가 시작됐고, 잠시 뒤면 우리를 선택해준 감사하고도 두려운 민심에 놀라고, 그보다 조금 있으면 대통령 당선인이 민심을 잘 받들겠다고 승리선언을 하곤 했다"며 "두 대통령의 그 시절 모습을 떠올리고 그들의 치세를 보면 격세지감과 함께 기시감이 든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오전 비대위는 비공개 회의 후 차기 전당대회 룰을 발표했다. 핵심은 기존 국민 여론조사 30% 반영을 없애고 당원 투표 100%로 당대표를 선출하는 한편, 득표율 50%를 넘긴 후보자가 없으면 1, 2위 결선 투표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이른바 비윤(비윤석열)계 인사들과 일부 당권 주자 등에선 당원 투표 비중을 확대한 이번 개정이 사실상 친윤(친윤석열)계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고, 민심과 멀어질 거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민심'을 앞세운 메시지를 남긴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buen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