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차지명' 김민석 '이영민 타격상 수상…'KIA 1차' 윤영철은 우수선수상 (종합)
[마이데일리 = 도화동 김건호 기자] 롯데의 지명을 받은 휘문고 김민석이 '이영민 타격상'을 받았다. KIA에 입단한 충암고 윤영철은 고교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9일 서울 도화동의 서울가든호텔에서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을 개최했다. KBSA는 올 시즌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에서 좋은 활약을 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경남고등학교 전광열 감독이 받았다. 휘문고등학교의 김민석은 20경기 68타수 37안타 타율 0.544를 기록하며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대학 우수선수상은 투수 이준호와 타자 류현인이 영광을 안았다. 이준호와 류현인은 다음 시즌 각각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누빈다. 고교 우수선수상은 신인 드래프트 전체 2번으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윤영철이 받았다. 윤영철은 15경기 65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활약했다.
KBSA는 올해 처음으로 모범상을 수여했다. 모범상은 성남고등학교 2학년 공도혁이 받았다. 공도혁은 지난 8월 말 아파트 헬스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보고 30여 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구했다.
이외에도 서지호(석교초), 정재훈(세광중), 조현태(인천서구리틀), 박소연(대전 레이디스) 야구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소프트볼 우수선수상은 김하현(신정여중), 김하늘, 김유진(이상 신정고), 주하영(상지대), 박민경(단국대), 임금희(경상남도 체육회), 이경민(인천광역시 체육회)가 수상했다.
[충암고 윤영철이 19일 오후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뒤 박지훈 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위) 단국대학교 유현인이 19일 오후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 도화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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