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폭설 늑장 대처”…시민 반응은?

KBS 지역국 2022. 12. 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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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이번에는 지난 주말과 휴일 전주시 제설 상황과 관련한 시민들의 제보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김한솔 뉴스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주시 누리집과 SNS에는 전주시의 안일한 대처에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는데요,

빙판길로 변한 전주 시내 거리를 한 시민이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는 여러 댓글이 달렸는데요,

한 누리꾼은 “전주에 빙상 경기장 하나 더 생겼네요.”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전주시가 작성한 게시글에도 비판 댓글이 달렸는데요,

어제는 보호받지 못한 후진국 시민이었다.

어제 전주시는 무정부 상태였음 44년 동안 최악의 제설상태를 봤다.

등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의 불만에 전주시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뒤 제설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이런 전주시의 입장에도 시민들은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설차 운행 시간대를 공개해달라."

"시장의 행정명령은 언제부터 있었나."

"실제로 제설차를 운행했다고 했지만, 제설차를 본 사람은 없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올 겨울, 이제 시작합니다.

전주시의 안일한 대응 탓에 시민들이 피해를 겪은 만큼, 또다시 이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고 꼼꼼한 대책 세워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캐스터 김한솔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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