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생, 의사보다 유튜버…중·고교생 "교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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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로 조사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운동선수(9.8%), 교사(6.5%), 크리에이터(6.1%) 순이었다.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들은 초등학생 19.3%, 중학교 38.6%, 고등학교 27.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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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직업, 크리에이터·개발자 부상
공무원 인기 감소…'없음' 응답 늘어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초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로 조사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운동선수(9.8%), 교사(6.5%), 크리에이터(6.1%) 순이었다.
특히 2017년까지 20위권 밖이었던 크리에이터는 2018년 5위에 오른 뒤 올해 조사에서 ‘톱3’에 진입했다. 전통적 유망 직업으로 꼽히던 의사(6.0%)마저 제쳤다.
중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 (11.2%), 의사(5.5%), 운동선수(4.6%) 순이었다.
고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도 교사(8.0%)가 1위였고, 뒤이어 간호사 (4.8%), 군인(3.6%)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등학생에게 인기있는 크리에이터는 중생 희망 직업 조사에서는 17위, 고등학생 조사에서는 순위권(2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선호도가 떨어짐을 알 수 있다.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2.9%)는 중학생 희망 직업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직업은 2020년 10위에서 지난해 8위, 올해 3계단 더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교생 희망 직업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졸업 후 창업을 희망하는 고교생 비율도 꾸준히 늘어 올해는 2.9%로 조사됐다.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들은 초등학생 19.3%, 중학교 38.6%, 고등학교 27.2%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초등학생은 1.6%포인트 축소한 반면 중학교는 1.8%포인트, 고등학교는 3.5%포인트 각각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직능원 관계자는 “산업과 직업의 변화로 응답이 어려웠다는 학생들이 있어 이에 대한 현상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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