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는 역시 이정현, 알렛지 순조로운 적응, 삼성 최악의 위기서 희망을 보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최악의 위기서 희망을 봤다.
삼성은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동엽 이원석 마커스 데릭슨이 못 나오는 실정이다. 그런 상황서 연말 장기원정에 돌입했다. 5연패에 빠진 상황서 17일 KCC를 상대로 모처럼 이겼다. 그리고 19일 잘 나가는 현대모비스마저 잡았다.
일시 대체 외국선수 조나단 알렛지가 21분11초간 13점을 올렸다. 야투성공률은 36%에 그쳤으나 몸 놀림은 나쁘지 않았다. 이매뉴얼 테리, 신동혁, 조우성 등이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최대한 힘을 보탠다.
공격에선 돌아온 이호현이 있고, 이정현과 김시래가 승부처를 책임진다. 두 사람의 2대2를 위주로 심플한 농구를 한다. 특히 이정현이 최근 두 경기 연속 4쿼터에 날았다. 리그 최고의 리드&리액트 능력을 지녔고, 파울유도능력이 탁월하다.
이날 이정현은 경험 부족한 현대모비스 윙맨들을 상대로 영리한 경기운영을 했고, 테리와 적절히 2대2를 했다. 이정현은 4쿼터에만 7점을 올렸고, 테리와 신동혁도 적절히 뒤를 받쳤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이우석이 합계 4점, 4쿼터 무득점에 그쳤다. 패스 미스도 잦았다. 게이지 프림이 25점을 올렸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막혔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78-68로 이겼다. 2연승하며 10승13패로 7위. 현대모비스는 13승10패로 LG에 공동 2위를 허락했다.
[이정현.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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