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각포 영입전 비장의 무기 꺼내 든다…'호날두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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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번의 코디 각포(23)를 데려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 시간)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각포 영입에서 그를 만족시킬 만한 이상적인 방법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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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PSV 에인트호번의 코디 각포(23)를 데려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 시간)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각포 영입에서 그를 만족시킬 만한 이상적인 방법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각포가 맨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번호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름 이적 시장서 거의 계약에 근접했던 맨유와 각포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돈을 쏟아부었지만 1월에도 공격수 보강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에인트호번에서 태어난 각포는 8살 때 PSV에 입단했다. 2018년 2월 페예노르트와 경기에서 데뷔했다.
왼쪽 윙에서 많이 뛰고 있는 각포는 중앙 지역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통해 수비수를 제친 뒤 만들어내는 움직임도 훌륭하다.
각포는 지난 2021-22시즌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총 47경기서 2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리그로만 따지면 27경기서 12골 13도움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도 총 24경기서 13골 17도움을 폭발하고 있다. 특히 리그 총 11경기서 9골 12도움을 기록 중인데,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어마어마한 영향력이다.
각포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다. 네덜란드의 8강행을 이끈 주역이었다. 5경기 중 3경기서 골을 넣으면서 공격의 핵심으로 나섰다.
영국 매체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각포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일단 맨유가 유리한 건 분명하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각포와 유스 시절부터 아는 사이다. 아카데미에서 각포를 가르친 바 있다"라며 "그것만으로 각포를 설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난 호날두의 등 번호 7번을 줄 수 있다. 맨유에서 다른 번호보다 의미하는 바가 크다. 에릭 칸토나, 조지 베스트, 데이비드 베컴 같은 슈퍼스타가 착용한 등 번호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이 매체는 "맨유는 4310만 파운드(약 685억 원)로 입찰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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