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파 속 50여명 공중서 3시간 '덜덜'…스키 리프트 고장

이금주 2022. 12. 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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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한 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 50여 명이 고립됐다 3시간여 만에 전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용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상 구조가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부터 구조에 나섰습니다.

경찰도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이용객 구조를 도왔습니다.

이용객들은 이날 오후 7시 48분께 전원 구조됐으며, 3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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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원 평창군 한 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 50여 명이 고립됐다 3시간여 만에 전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이용객 54명이 강추위 속에 고립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용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상 구조가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부터 구조에 나섰습니다.

이어 밧줄 등을 이용해 승객들에게 접근한 뒤 안전 조끼를 채워 구조했습니다.

경찰도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이용객 구조를 도왔습니다.

이용객들은 이날 오후 7시 48분께 전원 구조됐으며, 3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작 : 공병설·이금주>

<영상 : 알펜시아리조트 유튜브·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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