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수색중 순찰차로 실종자 친 경찰관들 ‘뺑소니 혐의’ 입건

이윤우 2022. 12. 19.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남성을 찾던 경찰관들이 길에 누워 있던 실종자를 순찰차로 치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드러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뺑소니 혐의로 의정부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50대 A 경위와 30대 B 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남성을 찾던 경찰관들이 길에 누워 있던 실종자를 순찰차로 치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드러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뺑소니 혐의로 의정부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50대 A 경위와 30대 B 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밤 9시 4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산길 비포장도로에 누워 있던 60대 남성 C 씨를 순찰차로 친 뒤 구급대를 불러 병원에 이송했으나, 해당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거나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C 씨는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위와 B 경장은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앞선 사고가 있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윤우 기자 (y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