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향한 세계 최고 선수들의 찬사…호날두는 '침묵'

문상혁 기자 2022. 12. 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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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축하해, 메시" 손흥민도 '좋아요'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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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07729

[앵커]

화려한 월드컵의 막은 내렸지만 메시를 향한 '커튼콜'은 계속됩니다. 골프 황제부터 농구의 왕까지 다른 스포츠 최고 선수들도 오늘(19일)만큼은 모두 축구를 말하고, 메시를 향해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동료와 얼싸안은 뒤엔 눈물을 훔치는 메시 '골프 황제'는 이 모습을 보고 짧은 말을 남겼습니다.

[타이거 우즈/골프선수 : 메시는 제가 본 세계 최고의 선수입니다. 누군가는 펠레, 마라도나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요.]

오늘 경기 전에도 메시를 세계 최고로 꼽았던 '육상 황제'는,

[우사인 볼트/전 육상선수 : 저는 메시의 편입니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예요.]

경기 뒤에는 사상 최고의 결승이라며, 또 한 번 치켜세웠습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 '농구의 왕' 제임스 등 다른 종목의 세계 최고 선수들도 하나 둘 찬사 행렬에 합류했는데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는 "제게 심장마비가 온다면, 이번 결승전 때문이다"라며 재치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선 경쟁했지만 동갑내기 절친인 수아레스는 곧바로 메시와 영상통화를 했고 축하한다는 말을 남긴 네이마르의 게시글엔 손흥민도 화답했습니다.

반면 '메호대전', '메날두'란 말이 상징하듯 지난 10년 동안 메시와 경쟁했던 호날두만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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