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토트넘 동료끼리 붙었다…'무자비한' 로메로, 요리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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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 홋스퍼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을 기대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에 소속팀 선수 한 명씩 있기 때문.
손흥민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팀 동료 히샬리송과 맞대결했던 16강 브라질전을 떠올리며 "90분이 지나면 적에서 다시 친구로 돌아온다"며 "동료들이 월드컵에서 많이 뛰고 있다. 우승은 토트넘 선수 중에 한 명이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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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동료끼리 붙었다…요리스, 로메로에게 분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 홋스퍼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을 기대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에 소속팀 선수 한 명씩 있기 때문. 프랑스엔 위고 요리스 골키퍼, 아르헨티나엔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있다.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만큼 결승전 출전이 확실시 됐다. 토트넘은 두 선수가 함께 있는 그래픽을 SNS에 올려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시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두 토트넘 동료는 서로를 향해 얼굴을 붉혔다.
전반 9분 프랑스 박스 안으로 높에 뜬 공을 향해 두 선수가 나란히 몸을 던졌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로메로가 팔꿈치로 요리스의 배를 가격했다. 요리스는 큰 충격에 뒤로 떨어져 넘어졌다.
요리스는 쓰러진 채 몇 분 동안 고통스러우했는데, 이때 로메로가 요리스를 확인하는 시늉이 없어 지켜보는 이들에게 화제가 됐다.
일어난 요리스는 심판을 향해 손가락을 흔들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요리스가 로메로에게 추가 처벌을 요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토크스포츠는 "로메로는 에버턴 시절 팀 동료 히샬리송과 충돌했던 것처럼 공격적인 선수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로메로의 인터뷰를 예로 들었다. 로메로는 "해리 케인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와 상대할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말에 "케인과 마주친다면 미안하다고 말할 것이다. 케인을 매우 많이 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내 팀을 위해서 뛸 때, 라이벌을 죽이고 싶다"며 "난 케인에게 '찢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불행하지만 케인은 그의 팀을 위해 뛰고, 나는 나를 위해 뛴다"고 강조했다.
경기에선 로메로가 있는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4-2(3-3)로 프랑스를 꺾고 우승했다.
손흥민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팀 동료 히샬리송과 맞대결했던 16강 브라질전을 떠올리며 "90분이 지나면 적에서 다시 친구로 돌아온다"며 "동료들이 월드컵에서 많이 뛰고 있다. 우승은 토트넘 선수 중에 한 명이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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