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사법리스크 없다" 자신감, 현안 '공감 형성'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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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가 민선 8기 도정을 이끈 반년을 소회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취임 후 첫해를 마무리하며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영훈/제주자치도지사"저는 사법리스크라고 아직 생각해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에 지지선언을 한 단체가 문제가 있다면 그 단체에 대한 조사가 있어야죠. 저에게 물을 문제는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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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영훈 도지사가 민선 8기 도정을 이끈 반년을 소회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사법리스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각종 현안과 개발사업과 관련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취임 후 첫해를 마무리하며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우선,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선 '사법리스크'가 제기되는데 반박하며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상장기업 유치 공약은 출마기자회견때부터 밝힌 것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명확히 밝혀질 것이고 지지 선언도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오영훈/제주자치도지사
"저는 사법리스크라고 아직 생각해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에 지지선언을 한 단체가 문제가 있다면 그 단체에 대한 조사가 있어야죠. 저에게 물을 문제는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5분 도시 조성', '제주형기초자치단체' 설립등 주요 공약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데 대해선 도전을 격려해 달라고 답했습니다.
오영훈/제주자치도지사
"게메이(글쎄), 되카이(될까), 이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그러면 현재의 행정체제가 만족할 만한가 미래 제주를 위해서 여전히 유효한가 이에대해서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민과 행정간 갈등이 확대되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에 대해 현장 여건을 고려할 때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제주자치도지사
"반대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제주 지역의 환경여건을 고려할 때 증설은 불가피 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오재윤 경제통상진흥원장이 최근 공익신고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데 대해선 현재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본다며 두둔했습니다.
도청 앞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는 등의 행위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과 상충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도청이 불법 시위의 공간이 돼선 안된다며 면담 등으로 충분히 대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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