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꼽은 장래희망 1위는?…3위는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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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 직업으로 '운동 선수'를 꼽은 초등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6~7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만 2,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을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 희망 직업 순위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교사, 3위는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 4위는 의사, 5위는 경찰관과 수사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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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직업 없다' 비율 늘어…"코로나19 영향"
장래희망 직업으로 '운동 선수'를 꼽은 초등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6~7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만 2,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을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 희망 직업 순위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교사, 3위는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 4위는 의사, 5위는 경찰관과 수사관입니다.
크리에이터는 제작년과 작년에 4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의사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1위는 교사, 2위는 의사, 3위는 운동선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등학생은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군인이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전문가와 정보보안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의 직업군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학생은 2012년 2.96%에서 올해 5.42%, 고등학생은 4.12%에서 8.19%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공무원은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공무원은 중학생 희망 직업에서 2020년 7위, 2021년 6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10위에 그쳤습니다. 고등학생 희망 순위에서도 작년 6위에서 올해 11위로 하락했습니다.
희망직업이 없다고 답한 비율도 눈에 띕니다.
희망 직업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없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초등학생 19.3%, 중학생 38.2%, 고등학생 27.2%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는 그 비율이 초등학생 12.8%, 중학생 29.1%, 고등학생 20.5%이었습니다.
김민경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진로직업플랫폼센터장은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이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다"면서 "신산업이 발달하고 직업이 다양해지면서 특정 직업을 답하기 어려운 학생도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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