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 회기 중 카타르행 최규 구의원 ‘제명’

구현모 2022. 12. 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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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기간 중 월드컵 경기를 보러 카타르를 다녀온 최규 대전 서구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은 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최규 의원을 제명키로 의결했다.

최 의원은 이에 불복해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최 의원은 정례회가 한창이던 지난달 23∼25일 휴가를 내고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로 출국해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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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기간 중 월드컵 경기를 보러 카타르를 다녀온 최규 대전 서구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은 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최규 의원을 제명키로 의결했다. 회기중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해야 함에도 외유성 해외출국으로 의원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지 못하는 등 선출직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해 시민 분노를 샀다는 이유다.
지난 16일 최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의원이 대전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뉴스1
윤리심판원은 위원 중 일부가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보다 낮은 당원자격 정지 등 의견도 내놨지만, 다수인 외부위원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제명이라는 초강수 징계를 결정했다. 최 의원은 이에 불복해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최 의원은 정례회가 한창이던 지난달 23∼25일 휴가를 내고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로 출국해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왔다. 이 기간 동안 최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도시건설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했고 결국 최 의원 없이 행정사무감사와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됐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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