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어 수업’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2022. 12. 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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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목숨을 건 비밀과 거짓말을 담은 '페르시아어 수업'이 지난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942년의 혹독한 겨울, 살아남기 위해 페르시아인이라고 거짓말을 한 유대인 '질'이 독일군 장교 '코흐'에게 가짜 페르시아어를 가르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드라마 '페르시아어 수업'이 지난 주말 양일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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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영화사 진진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비밀과 거짓말을 담은 ‘페르시아어 수업’이 지난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942년의 혹독한 겨울, 살아남기 위해 페르시아인이라고 거짓말을 한 유대인 ‘질’이 독일군 장교 ‘코흐’에게 가짜 페르시아어를 가르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드라마 ‘페르시아어 수업’이 지난 주말 양일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페르시아어 수업’은 17일과 18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대작들의 포진에도 불구하고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10위를 기록하는 등 웰메이드 드라마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주말 양일간 14~15%대의 높은 좌판율을 기록하며 적은 상영관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을 극장가로 끌어들이며 역사를 배경으로 웃음과 감동을 녹여낸 2022년 마지막 필람 아트버스터임을 입증했다. 

한편 영화 '페르시아어 수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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