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3시간 스키장 리프트에 고립…"51명 전원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파 특보가 내려진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KH그룹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 2호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 51명이 고립됐다가 전원 구조됐다.
소방청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스키장 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 이용객 51명이 공중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렸다.
소방당국은 이날 장비 24대, 인력 64명을 동원해 오후 7시 48분쯤 51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파 특보가 내려진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KH그룹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 2호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 51명이 고립됐다가 전원 구조됐다.
소방청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스키장 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 이용객 51명이 공중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렸다. 소방청은 즉시 장비 24대와 소방인력 64명을 투입하는 동시에 추가 소방력 신속 동원을 위해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고립된 승객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지상 구조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를 우선 구조했다.
구조작업은 구조대원이 승객에게 최대한 접근해 완강기를 리프트에 고정시킨 뒤 구조자를 매달아 아래 4~5명의 인력이 완력을 조절하면서 내려오게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장비 24대, 인력 64명을 동원해 오후 7시 48분쯤 51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중 3명은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믿었던 헬스 트레이너의 배신…女샤워실서 무슨 일이 - 머니투데이
- '갑질 의혹' 츄, 매니저에게 보낸 카톡서 "찌질해…마지막 경고" - 머니투데이
- '장난 심한' 새아빠, 7살 딸도 "가족 아냐"…오은영 "아동학대 맞다" - 머니투데이
- 박수홍 "23세 연하 아내, 의리 있다…다른 사람이면 벌써 도망가" - 머니투데이
- 광고모델도 아닌데…유재석 "애플 말고 삼성 써" 잔소리, 왜 - 머니투데이
- "제주까지 갔는데 속이다니" 국산 방어회가 '일본산'…관광객 떠났다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손담비 "잘 때 숨 안 쉬어져"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 "죽일 마음 있었다" 실토…계획범죄 증거는? - 머니투데이
- "제주가 어쩌다 이지경" 줄줄이 공실…바가지 쓴 한국인들 "일본 간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