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멈춰선 스키장 리프트…승객 51명 전원 구조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2. 12. 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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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로 공중에 고립됐던 이용객 수십 명이 3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경 알펜시아 스키장 리프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승객 51명이 한파 속 공중에 고립돼 구조의 손길을 기다려야 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47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4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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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로 공중에 고립됐던 이용객 수십 명이 3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경 알펜시아 스키장 리프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승객 51명이 한파 속 공중에 고립돼 구조의 손길을 기다려야 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47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4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고립된 승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상 구조가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를 먼저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47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4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고립된 승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상 구조가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를 먼저 구조했다.
이용객들은 오후 7시 48분경 전원 구조됐으며, 일부 승객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리프트 오작동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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