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아나, KBS 퇴사→프리 선언 “의사 남편이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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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도연이 5년간 몸담았던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김도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8일 방송을 끝으로 약 5년간의 KBS 생활을 마무리 한다"면사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기상 캐스터 출신의 김도연은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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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김도연이 5년간 몸담았던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김도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8일 방송을 끝으로 약 5년간의 KBS 생활을 마무리 한다”면사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KBS는 나를 알아보고 기회를 준 감사한 일터였다. 선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쉽지만 이제는 내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시작해 보려 한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이어 “인간 김도연을 이루는 근간은 언제나 도전과 고군분투, 성취였다. 그 과정 안에서 가장 큰 에너지를 얻고 내 존재 가치를 확인했다. 주변에선 ‘언제까지 그렇게 살 순 없어. 병 나’라고 하더라. 나 역시 몸도 마음도 오래 건강하려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그래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도전과 모험을 하러 떠나게 됐다”며 프리랜서를 선언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불안하고 두렵지만 또 설렌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쫓아 이것저것 해보겠다”며 새 도전을 앞둔 심경을 전하곤 “늘 내 인생을 함께 고민해주고 적극 지지해주는 남편이 아니었으면 어려웠을 결정. 고마워”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남편을 향한 애정을 덧붙였다. 김도연의 남편은 정신겅강의학 전문의 오진승이다.
한편 기상 캐스터 출신의 김도연은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도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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