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보강 원하는 콘테, '유로파 챔프' 왼발 CB 관심...팬덤은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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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에방 은디카와 연결됐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요수코 그바르디올,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파우 토레스 등 왼쪽 센터백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초종 결과는 클레망 랑글레를 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한 것으로 끝났다. 최근 토트넘은 은디카와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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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에방 은디카와 연결됐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요수코 그바르디올,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파우 토레스 등 왼쪽 센터백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초종 결과는 클레망 랑글레를 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한 것으로 끝났다. 최근 토트넘은 은디카와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무려 7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공격과 중원에는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가 합류했고 좌우 측면에는 이반 페리시치, 데스티니 우도지(내년 합류), 제드 스펜스가 영입됐다. 백업 골키퍼 자리에도 프레이저 포스터가 들어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백을 선호하기 때문에 센터백 역시 강화가 필요한 포지션이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자펫 탕강가 등이 있지만 확실하게 수비진을 업그레이드 해줄 선수를 원했다. 특히 왼발을 쓰면서 3백 좌측에 배치될 선수가 필요했다.
랑글레도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 선수다. 다만 지난 2년 동안 경기력이 아쉬웠기 때문에 랑글레 한 명으로 보강을 마친다는 점은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웠다. 랑글레가 토트넘 합류 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의 임대 기간이 끝나면 정상급 선수가 영입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바르디올과 바스토니가 다시 거론됐다. 그바르디올은 최근 폐막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바스토니의 경우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을 이끌 때부터 두터운 신뢰를 보낸 선수다.
이런 가운데 은디카가 새롭게 후보로 떠올랐다. 은디카는 프랑크푸르크에서 뛰고 있는 23살 센터백이다. 192cm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권에 강점이 있는 왼발잡이 수비수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1경기를 소화하며 팀이 UEL 우승을 차지하는 데 보탬이 됐다.
은디카는 내년 여름 프랑크푸르트와의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저렴한 이적료로 1월에 영입하거나 올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그를 데려올 수 있다. 현재 AS로마,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은디카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스퍼스 웹'은 "은디카는 그바르디올, 바스토니에 비해서는 한 단계 낮은 레벨의 선수다. 개인적으로 바스토니가 콘테 감독의 최우선 영입 목표일 것이라고 믿고 싶다. 토트넘이 내년 여름 그를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면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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