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곳곳 밤까지 빗방울…중산간 이상 빙판길 주의

KBS 지역국 2022. 12.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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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설로 현재 한라산에는 30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눈은 모두 그쳤지만, 곳에 따라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는데요.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붙어 도로가 미끄럽습니다.

특히,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빙판길이 예상되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산지에는 또다시 눈이, 나머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 새벽부터 낮 사이 산지에는 최대 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나머지 지역에서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체감온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으며, 추위는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다만, 수요일에 눈과 비가 내리면서 목요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하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 기온 성산 3도, 나머지 지역 5도 안팎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귀포 13도, 제주와 고산 12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약간 높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도 눈, 비 소식이 잦습니다,

특히 목요일부터는 북쪽에서 내려온 한기로 제주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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