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돌풍의 주인공…"콘테 감독이 몇 년간 원한 MF"

이민재 기자 2022. 12.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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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26)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암라바트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풋 메르카토'는 "암라바트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원한다. 리버풀을 선호하는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며 "피오렌티나는 암라바트와 계약 연장을 노리고 있지만 1월 이적 시장으로 떠나보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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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앙 암라바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26)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암라바트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과 암라바트를 데려오는 걸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월드컵이 끝났다. 리버풀은 암라바트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몇 년 동안 암라바트를 원했다. 토트넘도 암라바트를 잡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모로코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이다. 강팀들을 줄줄이 꺾고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살렸다. 특히 16강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만나 0-0 팽팽하게 맞붙었고 승부차기에서 3-0 앞서면서 사상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후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올랐고, 프랑스에 지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상당한 업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암라바트가 있다. 그는 모로코 중원의 핵심으로 조별리그부터 크로아티아와 3위 결정전까지 대회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암라바트의 존재는 모로코의 돌풍에 큰 힘이 됐다. 그의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몸싸움에도 능해 공수에 기여도가 크다. 3선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2020-21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암라바트 계약은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는 이야기다.

'풋 메르카토'는 "암라바트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원한다. 리버풀을 선호하는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며 "피오렌티나는 암라바트와 계약 연장을 노리고 있지만 1월 이적 시장으로 떠나보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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