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수백명 대기줄…‘파파이스’ 부활에 3일간 5천명 몰렸다
파파이스는 지난 16일 강남점 오픈 후 3일 만에 5000명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고 19일 밝혔다.
파파이스 측에 따르면 오픈 당일에는 오전 8시 전부터 고객들이 찾아와 길게 줄이 이어졌으며 개점 직전인 10시께에는 대기인원이 500여명에 달했다.
파파이스는 이번 국내 론칭을 통해 치킨 샌드위치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2019년 8월 미국에서 출시한 치킨 샌드위치는 당시 미국 전역에서 매진 사례가 이어질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 제품이다.
국내에는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총 2종으로 출시됐다.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는 미국 루이지애나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 케이준 스타일과 함께 다양한 문화의 현대적 레시피, 진한 시즈닝이 함께 담겨있다.
패티로 사용하는 통다리살은 12시간동안 진한 케이준 향신료로 염지한 후 버터밀크 반죽을 입히고 빵가루를 묻혀 튀겨낸다. 또 부드러운 브리오쉬 번에 마요네즈 소스와 톡 쏘는 피클을 함께 담았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음식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당분간 미국 본사 셰프팀이 주방에서 함께 일하며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라며 ”현재 치킨 샌드위치 외에도 클래식, 스파이시, 양념 등 세가지 맛의 치킨 메뉴를 비롯해 케이준 후라이, 코울슬로, 비스킷 등 파파이스의 기존 인기메뉴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파이스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한국 진출 26년 만인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철수했지만 이후 신라교역과 계약을 맺고 강남점을 열었다.
오는 20일에는 구로디지털점을 오픈한다. 연내 3호점까지 매장을 늘릴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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