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여아 팔꿈치 수술 후 사망…의료 과실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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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여아가 병원에서 팔꿈치 뼈 접합수술을 받은 뒤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7일 김포시 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4살 A양이 수술 후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A 양은 팔꿈치 뼈가 부러져 당일 오후 4시 반쯤 수면 마취와 뼈 접합수술을 받았는데, 약 한 시간 뒤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오후 7시 10분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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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여아가 병원에서 팔꿈치 뼈 접합수술을 받은 뒤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7일 김포시 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4살 A양이 수술 후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A 양은 팔꿈치 뼈가 부러져 당일 오후 4시 반쯤 수면 마취와 뼈 접합수술을 받았는데, 약 한 시간 뒤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오후 7시 10분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양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지만, 최근 '사인 불명' 소견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유족 측은 '평소 앓던 지병도 없었기 때문에 사망이 석연치 않다', 병원 측은 '정상적인 의료 행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의료기록 등을 넘겨 집도의의 과실 유무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현재 A 양의 변사 사건을 입건 전 조사 중인 경찰은 유족의 수사 의뢰를 받으면 집도의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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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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