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개봉작 중 씨네21 별점 1위 영화는 '코르사주'였다

권길여 2022. 12. 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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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크로이처 감독의 영화 '코르사주'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한 가운데, 언론과 평단, 일반 관객에게 호평을 받아 이목을 사로잡는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코르사주'는 숨이 막힐 듯한 황실의 통제를 벗어던지고 마침내 황실의 문턱을 뛰어넘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트의 살아 움직이는 초상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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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권길여 기자] 마리 크로이처 감독의 영화 '코르사주'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한 가운데, 언론과 평단, 일반 관객에게 호평을 받아 이목을 사로잡는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코르사주'는 숨이 막힐 듯한 황실의 통제를 벗어던지고 마침내 황실의 문턱을 뛰어넘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트의 살아 움직이는 초상을 그린 영화다. 이는 2022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오스트리아 공식 출품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시씨'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베트 역은 배우 비키 크립스가 맡았다.

'코르사주'는 씨네21 금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1위를 기록한 만큼, 웰메이드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일제히 "코르사주를 벗듯 시대극의 전형성을 벗은 시대극", "족쇄를 풀며 개인사를 여성사로", "졸도 직전의 쾌락과 각성으로 위태롭게 번뜩인다" 등 좋게 평가했다.

일반 관객들도 역시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들은 "황후라는 이름에 가려진 외로움, 비참함, 공허함 등의 감정을 2시간 동안 느낄 수 있는 영화!", "사진이 움직이는 듯한 예술적인 영상미와 아름다운 OST", "코르셋이라는 소재로 분명하게 상징되는 여성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억압을 또렷하게 풀어낸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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