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도로 살얼음·안개 주의…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KBS 지역국 2022. 12. 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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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지난주부터 시작된 북극 한파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어제는 대전이 영하 11.2도, 계룡은 무려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을 보였고요.

오늘도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와 비슷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계속해서 춥겠습니다.

대전 영하 8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겠는데요.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해안에는 오늘 저녁까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오겠고, 충남 북부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고요.

여기에 안개까지 끼면서 사고 위험이 높겠습니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 공주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 세종은 영하 10도로 시작하고요.

한낮에 세종 2도, 논산은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천안이 영하 12도, 아산 영하 11도, 한낮에는 태안이 3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청양이 영하 13도, 낮 기온은 보령,서천 5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해상에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2.5 미터 높이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도 눈 소식이 잦겠고요.

절기상 동지인 목요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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