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與 40%대 회복… 정당지지율 오차범위내로 좁혀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 철회(지난 9일)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 동시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표 예산'과 법인최고세율 3%포인트 인하(25→22%) 법안이 거대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639조원 규모 새해 예산안 처리가 무기한 지연된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 철회(지난 9일)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 동시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표 예산'과 법인최고세율 3%포인트 인하(25→22%) 법안이 거대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639조원 규모 새해 예산안 처리가 무기한 지연된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최종 2509명을 설문한 뒤 19일 공표한 12월3주차 주간집계(미디어트리뷴 의뢰·12월 12~16일 닷새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무선 97% 유선 3% RDD 자동응답·응답률 3.3%·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2.7%포인트 오른 41.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0%포인트 내린 56.8%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6월5주차(44.4%) 이후 5개월여(24주) 만에 40%선을 다시 넘었다. 최근 4주간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8.1%포인트↑), 대구·경북(6.7%포인트↑), 대전·세종·충청(7.1%포인트↑) 상승폭이 컸다. 연령별로도 20대(9.5%포인트↑)와 70대 이상(7.0%포인트↑), 40대(6.5%포인트↑)에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부정평가는 광주·전라(2.3%포인트↑), 30대(2.4%포인트↑), 50대(3.1%포인트↑) 등에서 늘었다. 중도층과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증가한 반면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소폭 늘었다. 조사기간 중 여야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야권 단독처리로 충돌하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시한으로 제시했던 15일 예산안 타결에 실패한 데다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경선 '룰 저쟁'이 격화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내린 43.7%로 선두권을 지켰으나, 같은 기간 2.7%포인트 오른 국민의힘(41.4%)에 오차범위 내 격차를 허용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윤 대통령 긍정평가와 비슷한 추세로, 7월1주차(40.9%) 이후 23주 만에 40%선을 다시 넘었다. 리얼미터는 "양당 간 차이는 6.5%포인트에서 2.3%포인트로 4주 연속 격차가 좁혀졌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공항서 승객 118명 탄 여객기 `쾅` 충돌…날개 꼬리 파손돼
- ‘이게 나라냐’ 남영희, 尹에 가시돋힌 발언…“희생자 얼굴 보고 제대로 사과하라”
- [월드컵] 아르헨 女, 상의 벗어 던진채 환호…카타르서 감옥 갈 위기 처해
- 정청래, 박지원 공개 저격 “없는 말 해서야 되겠나…당원에 ‘분탕질’ 사과해야”
- "중국산 땅콩이 대통령 연말선물이냐"… 행안부 "중증장애인 시설서 만들어져, 향후 원산지 확인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