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라진 어선 양양 해상서 발견…해경, 실종자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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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시46분쯤 강원 양양군 낙산항 동쪽 약 18.5㎞ 해상에서 텅빈 조업 어선이 발견돼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속초해경은 이날 오전 4시쯤 낙산항을 출항해 3.5톤급 어선 A호가 입항하지 않아 선장에게 전화 및 무전을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인근 어선 B호에 A호의 안전상태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고선박 A호는 경비함정 및 민간어선에 의해 낙산항으로 예인됐으나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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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19일 오후 1시46분쯤 강원 양양군 낙산항 동쪽 약 18.5㎞ 해상에서 텅빈 조업 어선이 발견돼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속초해경은 이날 오전 4시쯤 낙산항을 출항해 3.5톤급 어선 A호가 입항하지 않아 선장에게 전화 및 무전을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인근 어선 B호에 A호의 안전상태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선원 없이 어선만 홀로 떠있는 사실이 확인돼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에는 해경 경비함정 5척 외에 연안구조정 2척, 해군 함정 1척, 민간어선 4척 등이 동원됐다.
사고선박 A호는 경비함정 및 민간어선에 의해 낙산항으로 예인됐으나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실종자가 하루빨리 발견되길 바란다”며 “기상이 나쁘지만 최선을 다해 구조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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