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부패 스캔들 불구 ANC 당대표에 재선 성공

유세진 기자 2022. 12. 19.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19일 집권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 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ANC의 이번 회의는 라마포사와 음키제, 그리고 다른 지도자들 간에 격렬한 분열과 많은 스캔들로 얼룩졌었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심각한 전국적 정전, 35%의 실업률, 광범위한 부패 보고로 라마포사와 새로 선출된 ANC 지도부는 정부와 입법부를 이끄는 정당으로서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분열과 스캔들로 얼룩진 당대회서 음키제 전 보건장관과 접전
심각한 정전, 35%의 실업률, 광범위한 부패 등 해결 과제 산적

[요하네스버그(남아공)=AP/뉴시스]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19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전국회의에서 당 대표인 의장으로 재선된 후 축하하고 있다. 2022.12.19

[요하네스버그(남아공)=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19일 집권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 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발표된 결과는 라마포사와 즈웰리 음키제 전 보건부장관이 예상 외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음을 보여주었다.

당 지도부 선출 투표는 예정보다 훨씬 더 오래 걸려 주말까지 이어졌었다.

ANC의 이번 회의는 라마포사와 음키제, 그리고 다른 지도자들 간에 격렬한 분열과 많은 스캔들로 얼룩졌었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심각한 전국적 정전, 35%의 실업률, 광범위한 부패 보고로 라마포사와 새로 선출된 ANC 지도부는 정부와 입법부를 이끄는 정당으로서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라마포사는 지난 16일 회의 개막식에서 자신의 정부가 부분적으로 남아공의 전력 위기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향후 몇 년 간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사들여 적절한 전기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라마포사는 또 그 자신이 부패 스캔들에 휘말렸음에도 불구, 그의 정부가 부패와 계속 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라마포사는 자신의 팔라팔라 농장에 신고되지 거액의 달러가 현금으로 숨겨져 있어 부패방지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는 국회 보고서와 관련해 퇴임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 보고서는 자금 출처와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