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금리 추가 인상...대출도 `고정`으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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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변동 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정금리 대출을 찾는 금융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가계대출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비율이 7대 3, 8대 2 수준으로 고정금리가 높다"며 "금리 수준이 고정금리가 더 낮은 데다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한 번 정도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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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변동 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정금리 대출을 찾는 금융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고정)금리는 연 4.59~6.66%로 변동금리(연 5.17~7.72%)보다 상단과 하단이 각각 1.06%포인트, 0.58%포인트 낮다.
변동금리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상승세 영향으로 상단이 7%대 후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은행권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코픽스는 연 4%를 돌파한 상태다.
이에 따라 고정금리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지난 1월(23.7%) 하락하기 시작해 5월 17.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금리인상이 가팔라진 8월부터 24%대로 치솟아 지난 10월 29%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고정금리 대출 비중도 지난 9월 21.5%에서 10월 22.1%로 소폭 상승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가계대출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비율이 7대 3, 8대 2 수준으로 고정금리가 높다"며 "금리 수준이 고정금리가 더 낮은 데다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한 번 정도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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