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고시원 살다 첫 작품 후 전세 이사, 쌍꺼풀 수술 논란은…"

채태병 기자 2022. 12. 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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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섭(41)이 첫 작품인 드라마 '하늘이시여' 출연으로 고시원 생활을 청산했던 경험을 전했다.

강지섭은 하늘이시여 강이리 역을 맡은 뒤 예능 섭외 1순위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강지섭은 "당시 막 상경했던 때라 수입이 부족해 월세 30만원대 고시원에서 살고 있었다"며 "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드라마 방영이 끝날 때쯤 되니까 전세로 이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강지섭은 과거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쌍꺼풀 수술 테이프를 항상 붙이고 다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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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리한 닥터M'


배우 강지섭(41)이 첫 작품인 드라마 '하늘이시여' 출연으로 고시원 생활을 청산했던 경험을 전했다.

19일 tvN 예능 '프리한 닥터M'에는 강지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지섭은 "군 제대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의 꿈을 키웠다"며 "우연히 잡은 오디션 기회를 거쳐 배우가 됐다. 처음에는 직접 (제작사에) 프로필을 돌리며 발품을 팔고 다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임성한 작가님의 하늘이시여로 데뷔했다"며 "제 기억에 당시 감독님이 저를 반대하셨는데 작가님이 지지를 해주셔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강지섭은 하늘이시여 강이리 역을 맡은 뒤 예능 섭외 1순위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강지섭은 "당시 막 상경했던 때라 수입이 부족해 월세 30만원대 고시원에서 살고 있었다"며 "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드라마 방영이 끝날 때쯤 되니까 전세로 이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방영 후에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다"며 "시청률이 엄청나게 올라가니까 (아버지가)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고 부연했다.

/사진=tvN 예능 '프리한 닥터M'


또 강지섭은 과거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쌍꺼풀 수술 테이프를 항상 붙이고 다녔다고 밝혔다. 그는 "외모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악평도 많아서 이젠 다 받아들이는 중"이라며 "사실 성형했냐, 지방 재배치했냐 등 오해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근데 이 눈이 어떻게 수술을 한 눈이냐"며 "솔직히 말하면 예전에는 쌍꺼풀 테이프를 붙이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 (쌍꺼풀) 테이프를 붙이고 다니다가 (눈이) 늘어나서 지금의 눈 모양이 됐다"며 "(더 붙이면) 안 될 것 같아 그냥 두자 했다"고 말했다.

강지섭은 "과거에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했다"며 "그땐 쌍꺼풀이 짙은 눈이 유행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샵에서 직접 (쌍꺼풀 테이프를) 붙여주거나 추천을 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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