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광역급행 GTX-A 전동차…GTX-B 사업자도 확정

안태훈 기자 2022. 12. 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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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에서 GTX-A가 시운행 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에 투입할 전동차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19일) 공개된 차량은 8량의 전동차로, 현대로템이 지난해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최근 완성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작을 마친 차량에 대해 전문기관 인증과 관리·감독 등을 거쳐 2024년 개통 전까지 충분한 시험 운행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9일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에 참석, 내빈들과 GTX-A에 시승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런 가운데 GTX-B노선의 사업자도 사실상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오늘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중순쯤 평가가 끝나고 결격 사유가 없다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됩니다.

GTX는 지하 40m 이상의 깊이에 선로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직선에 가깝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GTX 열차가 시속 180㎞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일반 지하철의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80~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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