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방학, 층간소음이 두렵다… 여름보다 5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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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층간소음 민원이 여름보다 53%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가 층간소음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21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대사 유튜버 헤이지니가 온라인 방송채널을 통해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동영상도 공개한다.
'사뿐사뿐 층간소음 예방교육' 자료와 공동주택 관리주체 대상 '층간소음 갈등 조정 교육' 등 영상자료는 층간소음 예방교육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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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9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층간소음 예방 홍보활동에 나선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은 6~8월엔 연평균 7008건이지만 12~2월엔 1만746건을 기록했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겨울엔 여름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층간소음을 줄이는 4가지 생활수칙(1234 생활수칙)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생활수칙 4가지는 ▲이웃끼리 반갑게 인사하기 ▲슬리퍼 착용으로 소음 줄이기 ▲층간소음 매트 활용하기 ▲혼자가 아닌 다 함께 산다는 걸 기억하기 등이다. 오는 21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대사 유튜버 헤이지니가 온라인 방송채널을 통해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동영상도 공개한다.
'사뿐사뿐 층간소음 예방교육' 자료와 공동주택 관리주체 대상 '층간소음 갈등 조정 교육' 등 영상자료는 층간소음 예방교육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환경보전협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진행 중인 층간소음 예방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용이'와 '사뿐이' 등 캐릭터 실내화와 문 닫힘 방지 인형(도어스토퍼) 등 층간소음 저감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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