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026년 한 번 더?…아르헨 감독 "자리 남겨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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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4)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누누이 이야기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같은 날 인터뷰에서 "우린 무엇보다 2026년 월드컵에 메시를 위한 자리를 남겨 둬야 한다"며 "메시가 계속 뛰고 싶다면 우린 함께할 것이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계속 뛰고 싶은지 아닌지, 또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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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34)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누누이 이야기했다.
프랑스와 결승전을 앞두고 "나에겐 월드컵 마지막 경기"라고 재확인했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를 승부차기 4-2(3-3)로 꺾고 목표로 했던 커리어 첫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프랑스와 결승전이 끝일 것 같았던 '라스트 댄스'는 막을 내리지 않는다.
메시는 결승전이 끝나고 아르헨티나 TyC스포츠에 "짧은 시간 동안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에서 우승했다"며 "난 국가대표로 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세계 챔피언으로 몇 경기를 더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를 제패한 아르헨티나의 다음 일정은 남미 지역 타이틀 방어. 지난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2024년 에콰도르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린다.
메시가 34세이지만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출전은 불가능은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7세 나이에 이번 월드컵에 참가했다.
하지만 메시의 발언으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같은 날 인터뷰에서 "우린 무엇보다 2026년 월드컵에 메시를 위한 자리를 남겨 둬야 한다"며 "메시가 계속 뛰고 싶다면 우린 함께할 것이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계속 뛰고 싶은지 아닌지, 또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와 그의 팀원들을 지도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라며 "메시가 팀원들에게 전달하는 모든 것은 내가 본 적이 없고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메시는 팀원들에게 많은 것을 주는 선수이자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7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으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수상.
메시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다면 6번째 월드컵이다. 메시는 다섯 차례 월드컵에서 2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고 있다. 26경기는 역대 최다 출전, 최다 골 부문에선 역대 1위 미로슬라브 클로제(독일, 16골)와 3골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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