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키장서 리프트 멈춰 50여명 '공중 고립'…"26명 구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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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19일 강원 평창 스키장 리프트 멈춤사고로 고립됐던 50여명의 승객 중 2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4시12분쯤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장에서는 스키장 리프트 멈춤사고가 발생해 승객 46명이 공중에 고립됐다.
또 고립된 승객에게 방한용품 전달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상 구조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를 우선 구조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고립인원은 20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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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원=뉴스1) 양새롬 한귀섭 기자 = 소방청은 19일 강원 평창 스키장 리프트 멈춤사고로 고립됐던 50여명의 승객 중 2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후 4시12분쯤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장에서는 스키장 리프트 멈춤사고가 발생해 승객 46명이 공중에 고립됐다.
소방청은 즉시 장비 24대와 소방인력 64명을 투입하는 동시에 추가 소방력 신속 동원을 위해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고립된 승객에게 방한용품 전달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상 구조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를 우선 구조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고립인원은 20명으로 추정된다.
알펜시아스키장 관계자는 "알펜시아 기술자들은 리프트 오작동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추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쓰는 등 하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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