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만큼 빛난' 디 마리아… 아르헨티나 우승 '숨은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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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데 리오넬 메시가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하지만 앙헬 디 마리아 역시 '특급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이날 우승으로 디 마리아와 메시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카타르월드컵까지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승부차기에 나선 아르헨티나 키커들이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디 마리아는 자신의 첫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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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프랑스와 3-3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디 마리아와 메시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카타르월드컵까지 정상에 올랐다.
이날 디 마리아의 출전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그는 이번 대회 토너먼트 내내 8분밖에 뛰지 않았다. 조별예선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결승전에서도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 앉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전반 21분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의 반칙을 이끌어내 페널티킥 기회를 창출해 메시의 페널티킥 골에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36분에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왼발 마무리로 골을 연결지었다.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첫 골을 터뜨린 그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골로 디 마리아는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과 월드컵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아르헨티나 선수가 됐다.
이후 디 마리아는 후반 19분 마르코스 아쿠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종료 10분을 남기고 킬리안 음바페에게 2골을 허용하며 연장승부를 펼쳐야 했다. 연장에서도 양팀은 1골씩을 나눠가졌다. 이에 디 마리아는 벤치에서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 나선 아르헨티나 키커들이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디 마리아는 자신의 첫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디 마리아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일 가능성이 크다. 메시는 이날 대표팀 은퇴 의사를 철회했지만 디 마리아는 지난 3월 은퇴를 시사한 이후 입장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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