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신현영, '이태원 참사 닥터카 탑승'에 "의사로 달려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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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하던 '닥터카'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태우면서 도착이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 신 의원은 19일 "저로 인해 국정조사의 본질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구조에 투입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충동 중 신 의원을 태워 가면서 현장에 20여분 늦게 도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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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與가 저를 '참사책임자' 규정…불필요한 오해"
"여러 현장 경험…국정조사 본질 흐려선 안 돼"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하던 '닥터카'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태우면서 도착이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 신 의원은 19일 "저로 인해 국정조사의 본질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은 참사 현장에 의사로서 달려갔던 저를 '참사 책임자'로 규정했다. 사실관계를 밝혀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한 언론은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구조에 투입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충동 중 신 의원을 태워 가면서 현장에 20여분 늦게 도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이와 관련 "제가 명지병원팀과 동승한 차량은 싸이렌이 달린 환자이송 구급차가 아닌, 일반차량 닥터카였다"며 "명지병원과 같은 고양시에 위치한 화전119안전센터 구급차는 참사 현장과 19km 거리에 있었지만 48분이 소요됐고, 명지병원은 그보다 더 먼 거리인 25km에 있었지만 54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의료지원팀 중 명지병원이 제일 마지막에 도착하고 제일 일찍 현장을 떠났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며 "경기지역 7개 병원에 DMAT을 요청했고, 명지병원은 4번째로 현장에 도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저로 인해 국정조사의 본질이 흐려지고 불필요한 정쟁이 유발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재난 의료 훈련을 받고, 여러 재난 현장을 경험하면서 국가가 어떤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게 호소한다. 민간병원들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재난 의료 현장에 참여하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재난 의료 현장에서 수고한 의료진과 민간병원들이 더 이상 불필요한 오해와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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